지독시리 악질적이다

어떻게든 둘로 갈라놓은 다음 더 숫자가 많은 쪽을 선으로, 적은 쪽을 악으로 설정하는 이분법 시전 뒤 선 역할을 부여한 쪽의 똥꾸멍을 빨아제껴 표만 차지하면 된다는 얄팍한 수를 한 번도 아니고 계속 써먹으니 이런 사달이 나지 않나겠는가? 

이용자와 노동자, 부자와 가난한 자, 임대인과 임차인........ 일단 선 그은 다음 숫자가 더 적은 쪽을 악으로 몰아붙이고 더 많은 쪽을 선으로 설정해서 그들을 위하는 척하는 법을 마구 밀어붙이는 거다.

민주주의의 악용이다. 당선 머릿수만 채우겠다는 심산. 그외엔 씨발 나라가 망하든 말든 뭔 상관이야? 권력있고 돈 있고 좆빨리는데. 

그런데 지금 저들에게 문제가 되는 건 하도 급하니 마구잡이 이것저것 지르는데, 그 허술함과 성급함 때문에 이게 선악 역할을 부여한 두 집단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가 속출하고 있는 거다. 즉 모든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고 결국 저들이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고 있다는 것.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들은 멈추지 않을 거다. 계속 저 지랄염병을 할 거고 계속 대한민국을 둘로 쪼갠 뒤 있지도 않은 선악을 부여할 거다.

왜냐고? 그거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거든. 

인정할 건 인정해야 먹고 살 수 있다. 진짜 사회를 발전시키는 똑똑한 인간은 언제나 소수며 튀어나온 못이다. 자본주의와 자유시장경제는 이런 인간들에게 부를 선사하고 이들은 보통사람들에게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개새끼도 있지만, 그 개새끼들 때문에 자본주의와 자유시장을 부정해선 안 된다.

한마디로 소탐대실이며 벼룩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그게 씨발럼아 바로 북이다. 저 튀어나온 못을 때려박는다고 좋다고 박수치다보면 언젠간 씨발럼아 탄광에서 박수치고 있을 거다 개새끼야. 대가리 깨진 새끼들 삼시세끼 싸래기밥 처먹으면서 인터넷 존나게 하다보니까 이게 당연한 건 줄 알아 병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