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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슈퍼스타 후보 또 한 명 추천! 이노우에 나오야!

TripleGGG 2017. 6. 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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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나오야! 현재 13승 무패 11KO의 깔쌈한 전적으로 현 WBO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이다. 이노우에 나오야는 2012년19세로 프로데뷔를 했으며 첫 상대를 4라운드 KO로 보내버렸으며 그 이후로 주구장창 질풍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프로에 데뷔해서 전적을 쌓아 고작 6전 만인 방년 20세에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을 먹어버렸으며, 이후 8전 만에 WBO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을 먹어버렸다. 말 그대로 타고난 천재복서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이노우에 나오야의 경기를 보면 다큐에도 언급하던데, 아마출신 아버지에게서 전수 받아서인지 몰라도 스텝이 진짜 예술이다. 그를 이용한 완벽한 거리유지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물론 그 거리는 자신만의 공격거리이며 거리만 보이면 가차없이 내리 꽂히는 펀치가 존나게 일품이다. 경기 보면 진짜 흠잡을 데가 없다. 경량 체급에서 KO률이 85%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외모도 나름 준수해서 스타성이 보인다!

난 사실 경량급 경기는 딱히 안 챙겨보는지라 이노우에 나오야도 최근에야 봤다. 그런데 퍼포먼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아마 곧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를 것 같다. 물론 체급이 원체 주목 받는 체급이 아니긴 하지만, 일단 슈퍼플라이급에 로만 곤잘레스라는 걸출한 복서가 있어 충분히 이슈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곤잘레스는 지난 번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이 (편파판정으로) 패하는 바람에 무패기록을 조져버렸지만, 여전히 경량급의 황제로 통한다. 나는 솔직히 이노우에 나오야가 로만 곤잘레스를 충분히 상대하고 실력으로 이길 수도 있는 클라스라고 본다. 앞으로 더욱 그리 될 것이고 말이다. 로만이 체급 올리고 좀 포스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공교롭게도 9월 9일 편파로 패한 로만 곤잘레스의 설욕전과 같은 날, 이노우에 나오야의 미국 데뷔전이 잡혔다.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그거 때문이다. 이거 아무래도 뭔가 큰 그림 나올 것 같다. 둘 다 깔끔하게 이기고, 둘이 대전 잡히면 그보다 짜릿한 시나리오는 없을 것 같다. 물론 나오야는 고작 데뷔전이기 때문에 아직 좀 더 간을 볼 수도 있지만, 내 보기에 나오야 실력은 이미 월드 탑클라스인지라 충분히 성사 가능하다고 본다. 거기다 나이도 어려가지고 앞으로 진짜 기대된다. 나오야 정도 클라스면 키가 좀 걸리지만 두-세 체급 정도는 거뜬히 제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 파퀴아오 이후 아시아 최고의 기대주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 가까운 일본에서 이런 선수가 나오다니.......... 부럽다................

아래 첨부한 스파링은 한국와서 스파링하는 모습이다. 

이노우에 나오야의 거리감각, 공격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진짜 개쩐다. 헉! 소리 난다.

이럴 때 쓰는 말이 천재적 복싱IQ다. 워드 같은 찐따말고.

누가 나오야인지는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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