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열 받는다.

내가 그동안 메이웨더를 깐 이유는 그가 단지 복서로서 합당히 갖춰야 할 미덕을 무시하기 때문이었다. 허나 나 또한 메이웨더의 타고난 육체적 재능, 실력만은 인정하고 있는 바이고, 확실히 실력으로 털리는 상대를 우격다짐, 반칙으로 이긴 적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안드레 워드 이 새끼는 그런 차원을 뛰어넘어 복싱이란 스포츠의 존립과 의미 자체를 위협하는 행위를 정당화 하고 있다. 실력이 안 되니까 반칙으로 경기양상을 뒤바꿨다. 이 새끼는 진짜 악질 중에 최악질이다. 복싱계는 워드를 퇴출시켜야 하고, 벨트 다 뺐고, 지난 경기 무효처리 해야 한다고 본다. 복싱사에 안드레 워드를 질이 떨어지는 최악의 쓰레기 복서로 남겨야 한다. 워드 이 새끼는 복싱을 잘 하는 게 아니라 좆같은 짓을 잘하는 것이고, 그 좆같은 짓으로 여태 명성을 유지한 것으로 치부해야 한다.

경기 다시 보니까 이 새끼 주먹은 이날 코발레프 알까기를 위해 다져진 것이 확실해 보인다. 개새끼.

이 씨발새끼 주먹 각도 보소?

추가: 더 좆같은 건 이 경기에 대해 몇몇 해설자와 선수들이 로우블로가 아니라고 했다는 이유, 안드레 워드가 그간 코발레프가 상대했던 다른 상대에 비해 비교적 잘 싸웠다는 이유로 워드의 행위를 옹호하고 나아가 그것이 그의 대단한 실력인냥 칭송하는 자가 믿기지 않지만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경기에서 코발레프를 그로기로 몰고간 펀치도, 마지막 TKO판정도 모두 로우블로를 시작으로 나온 것이다. 어지간해서 장담 안하는데 워드 저 새끼 로우블로 빼면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운영 자체도 좆같이 더럽게 했는데 반칙까지 한 새끼를 감싸주고 빨아주기 시작하면 앞으로 복싱판은 어떤 새끼가 더 더럽게, 더 티 안나게 반칙하나 하는 경연의 장이 될 것이다. 벌써부터 싹이 보인다. 이따구로 할 거면 그냥 복싱기구 전부 UFC 산하로 들어가라 씨발새끼들아.

워드 이 새끼 이제 은퇴각 잡겠지? 그래 이제 니가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뭐 있겠냐. 자진 벨트 반납하고 복싱팬한테 사죄할 생각 없으면 그 역겨운 면상 다신 보기 싫으니까 차라리 은퇴나 해라.

아오 열받어. 안 그래도 세상은 부당함으로 가득한데, 재능과 노력의 정수를 겨루는 스포츠, 복싱에서까지 이런 부당함을 목격해야 하다니 진짜 개짜증난다. 그냥 워드새끼를 위한 종목을 하나 만들자. 누가 안 들키고 로우블로 많이 까나 겨루는 거다. 먼저 불알 깨는 새끼가 승자다. 저 새끼 부동의 챔프 예약이다. 아오 열받어. 그리고 저 새끼가 잘싸우긴 뭘 잘 싸워 초장에 코발레프 잽에 존나게 개털리니까 클린치 하고 로우블로 시동거는 게 뻔히 보이더만 씨발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까는 1순위는 이제부터 저 새끼다.

반면 코발레프는 진정한 승자이고 대인배다. 솔직히 이 정도로 악의적이고 더러운 플레이가 나오면 귀를 깨물어서 뜯어내던가, 경기 끝나고 글러브 뺀 서커펀치로 턱주가리 부셔버릴 만도 한데 코발레프는 그러지 않았다. 그런 그야말로 진정한 복서이고 라이트 헤비급의 진짜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