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6월29일 <옥자>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됩니다.

다들 그 전에 넷플릭스 가입하세요. 제일 비싼 게 12.99달러로 15,000남짓입니다.

심지어 한 달 무료인데, 요금 결제되기 3일 전에 끊고 싶으면 끊으라고 연락줍니다. 옥자만 보고 끊으셔도 무방합니다.

광고도 추가결제도 약정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 15,000원 안에는 넷플릭스에서 스티리밍하는 모든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됩니다.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거 마구잡이로 봐 제끼면 됩니다.

컨텐츠의 질이야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넷플릭스는 우리가 넷플릭스를 봄으로써 그들이 얻는 소득을 오롯이 우리에게 돌려줍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서 스트리밍합니다.

좋은 예가 바로 저 옥자입니다.

600억원이라는 돈을 투자하는데 봉준호라는 걸출한 예술가를 신뢰하여 아무런 제약조건도 걸지 않았다고 합니다.

진정한 양질의 컨텐츠는 바로 저런 토양에서 나오는 겁니다.

넷플릭스가 국내 컨텐츠 시장을 잠식할까봐 우려됩니까?

넷플릭스가 국내시장을 잠식하면 당신 개인에게 어떤 피해가 옵니까?

더 좋은 영화, 더 좋은 드라마를 더 싼 가격에 볼 수 있을 뿐이고, 피해를 입는 건 그동안 우리 뒤통수 휘갈기던 누군가지 당신과 내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요. 소비자의 힘은 더 나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와 결단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