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경찰은 왜 테러위협을 못본 체 할까? 본문

잡설

경찰은 왜 테러위협을 못본 체 할까?

TripleGGG 2017. 3. 4. 14:57
반응형
SMALL

박사모와 아무도 그리 생각 안 하는데 자칭 애국보수라는 자들의 막말과 행동이 도가 지나친지 오래다.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지 심히 우려될 정도다. 헌법재판관을 향한 도가 지나친 욕설과 살해위협, 그밖에 특검을 향한 야구빠따 행패, 주소공개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천박하고 폭력적인, 협박, 테러행위를 여보라는 듯 존나 떳떳하게 자행하고 있다. 그 모습은 그대로 시위현장에서도 이어져 태극기를 들지 않았다고 폭행을 당하고, 응급환자를 향해 가는 구급차를 가로 막고 태극기봉으로 위협하는 장면마저 포착됐다.


그런데도 경찰은 "아직 괜찮은데?" 라는 명백한 수수방관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왜일까?


이는 여전히 경찰이 무능력하고 부패한 정권과 그 부역자들의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명백한 반증이라는 결론과 가정부터 해둔다. 자 그럼 이러한 경찰의 방관과 막 나가는 테러집단의 위협이 썩어문드러진 권력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딱 보면 너무 추악하고 천박해서 토나오는 짓거리인지라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허나 이건 분명한 목적이 있다.


도발이다. 명백한 도발행위다.


김어준은 라디오에서 막 야구빠따 들고, 사진 불태우고, 심한 욕하고 이런 거 두렵거든요? 라고도 했지만, 사실 아니란 거 잘 안다. 그리고 대부분 촛불집회에 나서는 젊은이들, 특히 혈기왕성한 고등학생들 또한 그게 두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솔직히 "왜 저래? 저 병신새끼들?" 정도 수준이지 무섭지는 않다. 


왜? 설치는 놈들 대부분 100미터 달리기 기록을 잴 수조차 없는 오늘내일하는 틀딱이기 때문이다.(참고로 난 틀딱은 노인비하가 아니라고 본다. 범죄자와 일반인이 다르듯, 틀딱과 노인이란 호칭은 명백히 다른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노인, 어르신은 다르다.)


즉 맘만 먹으면 그냥 줘패버릴 수 있는 좆밥들이 두려울 리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좆밥들이기 때문에 설쳐대는 꼴을 두고 볼 수가 없는 순간이 온다는 거다. 여기서 경찰이 제대로된 치안력을 발휘해주지 않으면, 일명 산간벽지 자가구제의 정의가 발현된다. 쉽게 말해 경찰이 도통 말리고 나서질 않으니, 내가 직접 나서서 줘패버려야 할 것 같은 순간이 온다는 거다. 


그런 순간이 오면 그땐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촛불집회 참석자를 위협하는 테러집단의 만행을 참다 못해 존나게 두들겨패버렸다고 치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왜? 말했듯 지금 설치는 테러집단이 전부 좆밥틀딱이기 때문에 살짝 밀어도 생명에 위협이다. 그럼 이때부터 그게 미친듯이 언론에 대서특필 될 거고, 무엇보다 도덕적잣대가 거의 유교탈레반씹선비 수준인 진보언론에서 더욱 신나게 성찰과 반성의 논평과 기사를 써댈 거다. 촛불의 민의와 본질이 흐려질 것이다.


바로 이게 썩어문드러진 권력자들이 노리고, 그리는 그림이라고 본다.


해결책은 3권 분립의 증명이다. 헌재의 올바른 판단이다. 진정 민의라 할 수 있는 다수 80%의 이성적 국민은 그걸 믿고 있기에 저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참고 또 참고 있을 뿐이다.


여기서 나름의 해결책을 SF적으로 하나 더 제시한다. 경찰분들께서 그렇게 나서기 싫고 정치인분들도 촛불만 앞세우고 자꾸 뒤에만 숨을 작정이라면 아예 맡겨달라. 딱 하루만 날 정해서 다구빨 없이 맨손 격투로 촛불집회참가자 VS 박모씨친위대 한 판 붙게 해주는 거다. 5분 안에 끝날 거다.



반응형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