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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로그는 못하게 됐지만 돈은 더 벌게 됐다

TripleGGG 2024. 3. 12. 21:02

생업에 바쁘기 전 쓰다만 글도 적립한다. 무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쓰다만 글이다. 쓰다말았지만 걍 올린다. 왜? 광고 붙여야 되니까.

벌려놓은 일이 있다보니 책임을 질 일도 있고 금전적으로 좀 더 안정을 찾는 것이 우선시 되다보니 즐겨하던 운동이자 좋아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아무도 모르게 좆이든 씨발이든 멋대로 씨부리던 블로그는 거의 접다시피 하게 되었다. 그와 비슷한 부류의 일들도 마찬가지. 

독서.
사색.
사유.
수필 끼적이기.
등등을 멈추었다.
하지만 그만치 금전적으로 더 나은 일을 찾다보니 더 풍요로워지고 여유로워졌다.  하지만 역시 독서, 사색, 사유, 수필 끼적이기, 그리고 좆같이 씨발거리던 블로그질 또한 나의 일부임은 다르지 않다. 이로 인해 허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진짜 경험과 관계와 운이 충돌하고 흐르는 생생한 현실과 구름 위를 거닐며 지상세계를 내려다보며 거들먹거리는 개인적 사유는 그만치 간극이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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