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져가 테슬라 모델3보다 훨 좋았던 '첨단'장비

테슬람이 쓰는 테슬라 모델3 치명적 단점 시리즈 제1탄 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한다.

전방 및 측후방 충돌방지시스템

내가 그랜져 1년, 지금 모델3 1년 각 운용해본 결과, 모델3가 적어도 나한테는 좀 더 좋게 다가오긴 하고 자율주행이야 당연히 존나 개넘사벽이긴 하지만 위에 말한 저거, 전면 및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이게 그랜져가 모델3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그랜져의 경우 후진으로 차를 빼거나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골목 밖으로 나가거나 할 때, 전방 및 측후방에서 차가 접근할 경우 운전자가 발견하기 전에 항상 경고가 날라왔다. 언제나 내가 보는 거보다 빠르고 예민하게 반응해서 그 덕에 몇 번이나 꽤 위험한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었다. 더하여 진짜 위험상황에 멈춰주는 것도 나 대신 과감하게 브레끼 밟아줌.

1년 동안 딱 1번 경험한 거긴 하지만(이걸 자주 경험한다는 건 애초에 운전을 개좆병신같이한다는 거니까 면허 반납대상임) 비 존나 오는 날 시야 확보 잘 안 되고 차 존나 막히는 상황 앞에 택시가 갑자기 급정거 했는데 내가 브레끼 잡기 전에 그랜져가 세워줬다.

모델3의 경우, 이 전측후방충돌방지 및 경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때도 있고 안 그럴 때도 있다. 진짜임 존나 들쭉날쭉 작동한다. 내 경험에 의하면 그랜져의 신뢰도가 사실상 모델3에 비해 넘사벽이었다.

물론 진짜로 위험한 상황은 없긴 했다. 그래서 모델3도 같은 상황에서 그래주겠지... 싶지만서도 이게 씨발 경고고 뭐고 나몰라라 닥치고 있어서 내가 화들짝 놀라서 급브레끼 밟은 적이 몇 번 있다보니까 존나 믿음이 안 감. 이거 다들 공감할 거임. 테슬라 인공지능 이 씨발럼은 존나 진짜 인공지능이라 그런가 인간처럼 고때고때 기준이 변하는 거 같다. 어떤 때는 존나 전방에 차가 50m 밖에 있는데 멈추라고 경고음 지랄하고 어떨 땐 진짜 코앞까지 왔는데도 닥치고 있음.
이게 소프트웨어 때문인지 센서 때문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오토파일럿의 존재 때문에 테슬라가 현대차보다 무조건 이런 류의 안전 시스템은 좋을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는 거다.

물론 자율주행-오토파일럿 도중에 멈춰주고 하는 시스템은 테슬라가 우위고 그런 실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아직은 직접 운전대 잡을 일이 많은데 이런 면에서 테슬라가 현댜차보다 무조건 더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