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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카넬로 vs 골로프킨 3차전!?

TripleGGG 2020. 3.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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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저곳에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정리해보면 카넬로가 다음 경기 사운더스 잡고 9월쯤 골로프킨과 3차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이런 말이 도는 것 자체가 복싱팬으로서 존나 쌍수들고 반길 희소식이다. 

물론 혹자는 이제 단물 다 빠져서 관심없다고 할 수 있고 나 또한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나는 예전에 이미 한 번 썼듯이(https://tripleggg.tistory.com/836) 까넬로가 진정 레전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마지막 남은 퍼즐 한 피스가 골로프킨 확실하게 조지기라고 본다. 사실 카넬로가 현재 빨리는 수준, P4P 부동의 1위 및 뉴 리빙 레전드 정도로 불리는데 부족한 것 하나, 걸리적 거리는 하나가 골로프킨과의 승부다. 1차전은 말할 것도 없고 2차전도 실상 똥 싸고 덜 닦은 느낌인지라 제대로 한번 정리하면 레전드로드에 부스터 다는 거지. 

코발레프 두들기면서 충분히 그 주먹이 진짜라는 거 증명했고, 약물 건도 뭐 씨발 좆같긴 하지만 지금은 꽤나 희미해진 상태인지라 3차전은 명실상부 둘의 마지막 승부처가 될 법하다. 따라서 소문이 아닌 확정된 경기로 잡히길 기대한다. 카넬로가 진짜 사인하면 이 새끼도 상남자로 인정해줄 만하다고 본다. 자신도 분명 저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테니 계산기 안 두드리고 껄끄러운 싸움을 피하지 않는 패기를 보여주는 한 판이 될 것 같다. 카넬로 화이팅 고마워~

물론 사적으로야 골로프킨이 한번 두들겨주길 바라기는 하지만 최근 경기를 두고 보면 상승과 하락의 곡선이 명확하기 때문에 카넬로가 이번엔 제대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어쨌거나 진짜 경기가 잡히면 또 하나의 슈퍼빅매치이자 골로프킨의 마지막 불꽃을 사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제발 씨발 싸인해라. ㅠ

그런데 변수는 코로나임. 사운더스 경기도 나가리될 것 같아서 지켜봐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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