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가 상식적 판단을 못 하는 이유

​일단 적폐가 뭔지는 지난 번 쓴 글에 밝혔으니 참고해라. 참고​

암튼 이 적폐병신들이 도통 상식적인 판단을 못 하는 이유는, 쇼펜하우어식으로 옹졸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스스로의 상식을 믿지 못하는 것. 인간으로서 기본적 직관력을 갖추지 못한 것.

따라서 매우 직관적으로 즉시 판단이 가능한 뻔한 사안조차 복잡한 이성을 사용하고 자신에게 설명해야만 한다. 그런데 또 이런 적폐븅신새끼들 특징이 그 이성조차 써보려고 머리 굴려봐야 돌구르는 소리만 나거든. 거기다 좀 복잡하고 어렵다 싶으면 그게 더 심해진다. 사색이란 걸 해본 적 없는 새끼들이니까.


그러다보니 정신이 혼미해진 이 병신같은 것들이 가치판단이란 걸 하려면 다른 사람의 의견, 주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럴싸한 씹소리를 대신 떠들어줄 사람. 기준은 무엇보다 유명세, 학벌, 간판, 외모, 달변, 즉 풍기는 이미지, 더하여 이유는 모르지만 지지하는 정당 공유 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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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딴에는 나름 숙고한 뒤 한번 선택하고 어느 인간에게 믿음을 주기 시작하면 이젠 뭐 그 다음은 말할 것도 없이 쉬워진다. 그 새끼가 말하고 시키는대로 행동하면 되니까. 지령 딱 떨어지면 그대로 하면 되는 거다. 존나 쉽거든. 거기다 거기에 뭔가 자세히 설명도 못하고 씨발 뭔지도 몰라 그냥 뭔가 심오한 대의와 정의 이런 게 있다고 알딸딸하게 느껴지면 와 씨발 고럼 게러치! 이게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거다.

예를 들어 그분 폴리페서 비판하고 학생들 수업권 침해에 일침하자 반응은 오오 고럼 게러치 그리고 본인이 비판한 행동 고대로 하고 난 뒤, 앙가쥬망이니 변증법이니 해주면 또 오오 고럼 게러치~

이러니까 살짝 단어변경만 해줘도 저 적폐병신들을 대상으로한 내로남불이 아주 쉽게 가능하다는 거다. 오오 앙가쥬망이래 오오 검찰개혁 오오미 정의구현 오오 이런 거다.

이런 수준에서 인물중심으로 가치판단이 이뤄지니 당연히 니편 내편 이상 논의가 안 되는 거다. 아씨발 너무 길게 썼다 그만 쓴다 씨발새끼들 요즘 시 국좆 같아서 자꾸 개소리만 떠오르네 이씨발럼들

사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줄 아는 사람 생각보다 존나 드무니까 힘내라 븅신적폐, 에라이 븅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