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병신 2명

내가 예전부터 현대에 전쟁을 입에 담는 것이 얼마나 병신씹쓰레기같은 짓거린지는 누누이 언급해왔기 때문에 그건 더 이상 말 안할란다. 

아무튼 페이스북 눈팅하다가 북한이 미사일 쐈다는 기사에 누군가 "안보란 결국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이다. 전쟁은 그와는 상극의 것이다.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 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 물론 가장 많은 추천수가 달린 글이었다. 나도 고개를 끄덕였는데 거기에 누군가 반박을 하더라? 한 놈도 아닌 두 놈이었는데 서로 애국자랍시고 나대더라.

애국자1은 반드시 북한과 한판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

애국자2는 늘 이렇게 불안에 떨면서 살 수 없으니 당장 선제공격 해야 한다고 주장.

그런데 이 두 병신새끼한테 공통점이 있었다.

애국자1은 일본 동경 거주.

애국자2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주.

즉 둘 다 국외거주자더라. 

한마디로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면 밖에서 열심히 응원 처하겠다는 마인드인데 이 씨발새끼들 아주 병신력이 출중해서 어디가도 욕처먹기 딱 좋겠더라. 이미 나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에게 욕 처먹고 있더라. 저런 마인드 지닌 새끼가 소수이고 어딜가나 손가락질 받는 세상이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