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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듄2 씨발

TripleGGG 2024. 3. 28. 21:24

이 개잦간지 어쩔거냐고

결론부터 말한다.

진심 간만에 심장 뛰는 영화! 뭐랄까? 개씹레전드현대의클래식 탄생의 현장을 목도했다.

드니빌뇌브는 시카리오때 이미 평생까방권을 드린 올레디거장이지만 이 영화로 영화계 레전드 위인의 반열에 올랐다.

솔직히 듄1편 봤을때 무슨 똥 싸다 만 것처럼 좆같이 끊기듯 끝나버리고, 뭘 씨발 퀴사츠~ 헤더롹크~~ 요딴 개소리만 하고 꿈속 몽환적 장면만 자꾸 늘어놓고, 도대체 이걸 어케 수습하겠다는 거지? 아 2편은 별로 안 궁금하네.

요 스탠스였다. 그래서 파묘를 먼저봤다. 그런데 씨발 파묘를 씨발 어디다 갖다대 이 씨발 미친븅신새끼(나자신)야.

진짜 1편의 흩뿌린 떡밥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 존나 장중하고 거대한 대서사시를 씨발 존나 영리하고 개멋있게 압축해서 한편의 영화에 완벽하게 담아냈다.

거기다 내 취향을 완전히 뿌리끝부터꼭대기까지 저격한 게 내가 원래 바닥에서 기어오른 영웅서사, 뒤틀린 메시아 뭐 이런 거에 환장하는데 씨발 듄2는 그런 작품 중에서도 원탑급이다. 하~

티비나 탭, 휴대폰 따위로 보는 개좆같은 짓은 하지 말길 바란다. 파묘가 씨발 천만이면 이건 삼천만은 찍어야 한다. 물론 파묘가 별로란 얘긴 아니고(갠적으론 별로긴 함), 이게 그만큼 쩐다는 거다. 진짜 이거 1회 관람으론 부족하다. 3회 관람 예정이다. 

진짜 다시 말하지만 이런 게 현대의 클래식이다. 이거 3편 예정인데, 이게 반지의 제왕을 뛰어넘는 3부작으로 완성될 거라는 강렬한 예감이 든다. 갠적으론 이미 뛰어넘었다. 진심 개쩐다.

티모시 살라메가 이 영화의 제목인 "듄!" 말할 때 씨발 팬티 갈아입었다. 이 영화는 진짜 미친 영화다. 각본, 연출, 영상미, 음악 등등 뭐 하나 흠잡을 데 없다. 완벽하다. 

그리고 용산 아이맥스 씨발 표좀 남겨놔라 개새끼들아. 나도 좀 보자.

아직 못본사람들 축하한다. 인생에 재미 하나 남았다. 빨리 극장으로 씨발 바로 빤스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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