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복덕방>
47. 의적 오춘봉 본문
반응형
오춘봉, 그는 늘 말한다.
“나는 의적이다. 난 오직 가난하고 불우한 자들을 위해 도적질할 뿐....”
오춘봉은 이날 세 곳의 부자집을 털었다. 그 와중에 부녀자를 강간하고 세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다음날, 오춘봉은 자신이 훔친 돈의 1.8%를 불우이웃을 돕는 정의로운 시민단체에 기부했다.
오춘봉은 오늘도 출근하기 전 거울을 보며 존나 자신있게 말한다.
“나는 의적이다.”
반응형
'존짧소(존나짧은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9. 거지왕 오춘봉 (0) | 2020.07.15 |
---|---|
48. 고문실 3동 201호 (0) | 2020.07.07 |
46. 고름 (0) | 2020.06.30 |
45. 폐급쓰레기소설 (0) | 2020.06.30 |
44. 비평 (0) | 2020.05.2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