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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짧소(존나짧은소설)

54. 독재자 오춘봉

TripleGGG 2020. 8. 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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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왕 오춘봉의 좆같은 독재와 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병신국 국민은 현재 모두 거지가 됐지만 여전히 그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한 외신에서 그의 지지자를 취재했다. 왜 오춘봉을 지지하냐고 묻자 그는 답했다.

“여전히 오춘봉은 기득권과 싸우고 있습니다. 우릴 대신해 투쟁하죠.”

기자는 어이가 없어서 다름아닌 그가 기득권이자 독재자라 하자 지지자가 벌컥 성을 내며 말했다.

“바로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그는 여전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정책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고 있소! 오춘봉 불쌍해 시련이 끝이 없어!”

기자는 고갤 끄덕였다. 왜 이 병신국 병신들이 거지새끼로 사는지 이해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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