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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카넬로 vs 칼럼 스미스 경기 리뷰

TripleGGG 2020. 12. 2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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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깨문개좆저능아병신들 조지는 블로그인데 요새 빅매치가 많아서 어쩔 수가 없네 ㅋㅋ

오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존나 빅매치 카넬로 vs 칼럼스미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는 모랄까 카넬로가 지난 번 코발레프를 이긴 게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증명할 기회이자 어제 열린 골로프킨을 다시 저 멀리로 보낼 그런 경기였다.

그리고.......

 

아 설마 또? 했는데 그게 쒸발 일어나버렸다. 내가 예전에 이미 코발레프 이기면 카넬로 더는 까지 않고 빨겠다고 했는데 오늘 씨발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빨아줘야할 만한 일을 벌였다. 약쟁이 논란을 씨발 이런식으로 깨부수네. 마치 이러는 거 같다. "씨발럼들아 그래 예전에 약 한번 빨았다. 그래서 약 빨면? 씨발 니들이 나처럼 할 수 있어?!" 

 

존나 씨발 반박불가... 그치 아무리 약을 빨아도 슈퍼웰터에서 뛰던 새끼가 라이트헤비의 파괴자를 KO시킬 수는 없지. 존나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걸 더욱 확실히 한 게 바로 오늘 경기다.

 

경기 결과부터 풀자면 카넬로의 만장일치 판정승인데 그거보다 중요한 게 경기 내용이다. 사실 지난 번 코발레프 전 때는 어딘지 뭔가 코발레프도 뮝기적하고 씨발 짜고치는 고스돕인가? 요런 느낌이 좀 있었던 게 사실이라 깅가밍가했거든. 그런데 오늘은 좀 달랐다.

 

KO가 안나왔을 뿐이지 카넬로가 진짜 존나 멋진 복싱이 뭔지 보여주면서 스미스를 거의 뭐 샌드백을 만들어놨다. 카넬로가 훨씬 작고 팔도 짧은데 진짜 압도적인 스피드와 파워로 스미스를 계속 몰아붙였다. 존나 빠르고 화려하면서도 타점이 정확한 펀치를 잘도 12라운드 내내 던졌다. 사이즈 차가 있다보니 순간순간 석고리토 줘패던 파퀴아오가 보일 정도.

 

편파 얘기 꺼내면 주둥이가 자동으로 찢어질 정도로 압도적 경기내용이었다. 놀라운 건 씨발 아무리 라이트헤비급 갔다 왔다고 해도 슈퍼 미들 역시 실은 카넬로의 주 체급은 아니란 거다. 벌써 키랑 리치, 몸집만 봐도 딱 티가 나는데 진짜 이 정도일 줄은. 아니 쒸발 스미스는 그 긴 리치로 거리를 계속 주면서 펀치 허용하는데 하긴 뭐 그게 실력 차이지...

 

이로써 카넬로는 어느새 슈웰미들슈퍼미들라이트헤비까지 4체급 존나게 씹어먹은 복서가 돼버렸다. 존나 솔직히 이 정도면 앞서 말했듯 이제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진짜 오늘 경기 존나 잘했다. 완벽했다. 아주 재미난 경기는 아닐지언정 카넬로가 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아 문제는 골로프킨 3차전........... 과연 카넬로느님이 쒸발 받아줄까... 픽해줄까......

 

아니 쒸발 근데 카넬로야 열받지 않냐? 네가 슈퍼미들 무패 챔프를 이렇게 전진스텝 일방적으로 개조져버리는데... 아랫물인 미들급 골로프킨을 상대로 링줄을 존나게 탔던 과거가 있다는 게? 존나 치욕적이지 않냐? 골로프킨 진짜 존나패서 바닥에 함 눕혀야 잠이 올 것 같지 않냐? 꿈에 안나오냐? 골로프킨 다가오면 도망 존나게 다니면서 포인트복싱하던거? 2차전에 어느 정도 갚아줬다지만 그 정도론 부족하지 않냐? 여전히 논란이 거듭된다는 게? 카넬로야! 골롭 3차전에서 그냥 실신 KO로 잡고 레전드 특급열차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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