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잡설 (184)
<복덕방>
박사모와 아무도 그리 생각 안 하는데 자칭 애국보수라는 자들의 막말과 행동이 도가 지나친지 오래다.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지 심히 우려될 정도다. 헌법재판관을 향한 도가 지나친 욕설과 살해위협, 그밖에 특검을 향한 야구빠따 행패, 주소공개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천박하고 폭력적인, 협박, 테러행위를 여보라는 듯 존나 떳떳하게 자행하고 있다. 그 모습은 그대로 시위현장에서도 이어져 태극기를 들지 않았다고 폭행을 당하고, 응급환자를 향해 가는 구급차를 가로 막고 태극기봉으로 위협하는 장면마저 포착됐다. 그런데도 경찰은 "아직 괜찮은데?" 라는 명백한 수수방관 기조를 보이고 있다. 왜일까? 이는 여전히 경찰이 무능력하고 부패한 정권과 그 부역자들의 허수아비에 불과하다는 명백한 반증이라는 결론과 가정부터 해둔..
기사원문 - 이재명 "대통령 탄핵보단 하루빨리 하야…자진사퇴 거래는 안돼" 존나 어이가 없네. 저딴 무식한 댓글이 베플에 올라 있다. 일단 당연히 이재명이 JTBC 뉴스룸에서 한 인터뷰는 안본 것 같고, 기사도 다 안 읽고 심지어 제목도 다 안본 것 같다. 지금 저 댓글은 이재명이 마치 하야하면 봐주자는 소릴 했다는 걸로 심각한 오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오직 탄핵만이 대통령 예우를 박탈한다는 한가지 밖에 모르는 배경지식의 부재도 엿보인다. 만약 그런 의도였다면 손석희가 애초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지도 않았을 거다. 그런데 왜 손석희는 알겠습니다. 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나? 이재명은 나라가 씨발 존나 개판이니까 청와대에서 빨리 기어나와서 조사 받으라- 이 소리 한거다. 하야 즉 자진사퇴로 거래는 안..
네이트 뉴스 원문 - 승객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50대 택시기사 검거 오늘 나온 뉴스다. 강력범죄에 관한 뉴스다. 이 뉴스에 대한 댓글로 무엇을 예상하는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21세기를 살아가는 정상적 진화와 사회화를 거친 호모사피엔스라면 당연히 피해자에 대한 동정, 가해자에 대한 성토와 엄벌을 요구하는 반응을 예상할 것이다. 헌데 실제 저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참으로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베플을 비롯한 수많은 댓글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지역주의 감정을 담은 댓글이다. 우선 땅 가진 놈이 최고인, 가뜩이나 작고 비좁은 땅덩어리에서 또 세분화된 선을 긋고 편을 가르는 일 자체가 병신 짓이라는 건 상식이다. 거기다 사는 지역, 태생 지역은 어떤 인간을 판단하는 기준이나 정체성이..
출처-서울의 소리 백은종 유튜브 저분이 백은종이라는 어르신 본인이신 거 같은데 직접 유튜브도 운영하시는 거 같다.나는 영상을 보고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영상을 보고 무엇보다 가장 놀랍고 존경스러웠던 점은 무엇보다 거의 벽에 가까운 인간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사실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점이다. 내 성격과 사고방식에는 "될놈될" "안될놈안될"이 뿌리 깊이 박혀있다. 거기다 타고난 천성과 인간적 한계등을 후천적 교육보다 높게 친다. 말을 해서 말귀를 못 알아먹겠다 싶으면 나는 금방 포기한다. 말귀를 알아들을 사람을 찾는다.하지만 저분에게서 한 수 배웠다. 진짜 어른이시구나 싶다. 진정 미약한 힘이나마 바른 세상을 위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 그런 힘들이 모여 살만한 세상이 ..
길게 말하면 입 아프다. 짧게 지껄여 본다.고귀한 민주주의 원칙에 의거한 대연정이다.그리고 그 대연정의 대상에 새누리 역시 배제될 수는 없다.어쩔 수 없다. 이건 마치 생명은 고귀하다. 암세포도 생명이다. 암세포와 함께 살다 같이 뒈져야 한다. 어쩔 수 없다. 이런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거 같은데.민주주의 원칙을 개박살낸 자들과 합의를 통해 민주주의 원칙에 의거해 권력을 배분하겠다? 몇몇 안희정의 지지자들은 대연정에 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고 더 공부하면 이해할 것이다- 라는 둥 지껄이던데 딱 들어서 이해가 안 되면 이미 거기서 실패한 공약이 아니던가?공약이란 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지 몇몇 식자들을 위한 것인가?이 무슨 선민의식이고 특권의식이며 토악질나오는 스노비즘이란 말인가? 당장 그 세력을 ..
병신같은 새끼들뭐가 겁나고 뭐가 두려워옳은 말 하는 자에게 재갈을 물리는가 무조건 목소리 키우고 개지랄 떨면, 똥냄새 풍기고 먼지를 피우면, 그게 정의가 되고 타당한 문제제기가 되냐?참 씨발 좆같네표창원 의원님 예전부터 지켜봤는데 참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그야말로 올바른 원칙주의자의 표본이시더군요? 님한테 오바질한다 나댄다 과하다 하는 새끼들치고 정상인 새끼 없더라고요. 힘내세요.바른 말 하는 사람한테 재갈을 물려대니 21세기에 와서도 이 모양 이꼴로 간악한씨발것들한테 질질 끌려다니지 병신같은 새끼들. 민주당? 대세론? 좆이나 까잡숴. 이거야말로 단단히 역풍 불 테니까. 기대해.
와 나- 난 이게 이렇게 질질 끌게 될 지 몰랐네. 여태 개지랄염병들 떨고 자빠졌네? 거기다 이거 가지고 논란도 여태 이어지고 있어? 애초에 이딴 문제제기가 성공적으로 대중 속에서 논란의 불씨가 되고, 거기에 대가리에 뭐좀 들었다고 알량한 의식이란 걸 내세우는 새끼들이 이딴 문제제기를 진지하게 받아주는 것 자체가 이 나라는 아직 멀었다는 결정적 증거고, 블랙리스트고 뭐고 전부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얘기. 뭔 씨발 말 같지도 않은 좆도 아닌 패러디화 한 장 가지고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따지고, 뭔 젠더 문제가 튀어나와 별 씨발 병신 같은 개지랄들을 다 보겠네. 가타부타 따질 여지도 없는 일을 아주 깊이도 끌고 가네. 이런 상황 볼 때마다 이 나라 국민들은 선진국 치하로 들어가 선진시민들 똥구멍이나 핥으면서..
요즘 화두에 올라 여기저기서 한 번씩은 떠드는 포켓몬고를 다운받아서 플레이해봤다. 설 연휴 포함 약 5일에 걸쳐 레벨 7에 도달했고, 30마리(박사에게 넘긴 것 제외)의 포켓몬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은 꽤 익숙해졌고, 어지간한 놈들은 원샷원킬이다. ㅋㅋ기모아서 때려잡는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튼 각설하고 그렇게 포켓몬고를 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풀어본다. 일단 내가 직접 해보니 포켓몬고라는 게임이 가진 최대의 재미와 강점은 요즘 여기저기 언론에서 포켓몬고만 나오면 앵무새처럼 떠들어대는 AR 즉 증강현실은 절대 아닌 것 같다.(국내에서도 포켓몬고 같은 곧 AR게임이 두 개 정도 출시된다는 언론보도도 있고.) 아무튼 내가 보기에 포켓몬고의 재미포인트 1순위는 당연히 누구나 알겠지만 원작컨텐츠의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