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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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캬~ 평화무드에 취한다

TripleGGG 2018. 4. 29. 18:08

이 와중에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뻔한 정치공세와 기득권의 반격은 물론, 그냥 일반인들 사이에도 온갖 지랄같은 정의감과 불안감에 휩싸인 덜떨어진 씨발좆만한딸딸같은옹졸한병신개새끼들의 잡음이 들려오지만, 어쨌거나 그래도 가장 크게 들려오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소리는 한반도 땅에서 '전쟁'과 '전쟁에 관한 불안감'을 뿌리뽑자는 작은 발걸음에 응원을 보내는 것이다. 

이러한 대한민국 정권의 행보가 궁극적으로 통일에 가서 닿지 않는다 한들 현재 지향하는 비폭력 노선은 참말로 박수쳐줄 만하다고 볼 수 있다.

더 길게 말할 것 없다. 지금 씨발 더할나위 없이 존나 잘하고 있는 거다. 깊게 생각하기 힘든 빡대가리면 문제인이 어떻고 김정은이 어떻고 이데올로기가 어떻고 간에 그냥 신경 다 꺼 병신아. 어떻게 하면 내 일가족이 가장 안전할지만 생각해봐라.

추가로 내가 예전에 썼던 <휴머니티> 발췌문 올린다. 지금 대한민국의 행보는 저 발췌문에 나온 사례들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과정이란 걸 알아두라는 거다. 아직도 폭력과 승리와 명예와 애국 그리고 전쟁에 대한 환상에 빠진 저능아 새끼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너나 나 같은 권력이고 뭐고 좆도 없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전쟁이 해결해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 대가리우동사리찬새끼들아.


1. 전쟁터에 나간 군인

베트남 전 미라이 학살에 참가한 군인 증언

"하나씩 해치웠다. 남자들, 여자들, 그들을 쏘고 나서는 그들의 목을 땄고, 머리를 잘랐으며........ 손목을 자르고 그들의 혀를 잘랐다. 내가 했다." 왜 그랬냐고 묻자 "나는 그저 미쳤다. 정신이 돌아버렸다. 한 번 시작하자....... 훈련이 살인을 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부분이 튀어나왔다." 귀를 절단하는 것도 훈련이냐고 묻자. "아니,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했다. 나는 모든 방향감각과 목표를 상실했다. 나는 내가 죽일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죽이기 시작했다. 그런 일이 그저 내게 일어났다. 그런 게 내 속에 있었다는 걸 나는 몰랐다."


2. 폭격기 공습 사례

1943년 함부르크 폭격 사례 증언

"여자와 아이들은 새까맣게 타버려서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었다산소 부족으로 죽은 사람들은 반쯤 타서 누구인지 알아볼 수는 있었다그들의 뇌는 터져버린 관자놀이로 흘러나왔고갈비뼈 아래 부드러운 부분에서는 내장이 터져 나와 있었다조그마한 아이들은 포장도로 위 튀긴 장어처럼 놓여 있었다그들의 손과 팔은 무자비한 열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듯 내뻗고 있었다."

1945년 드레스덴 폭격

"내가 보았던 것은 너무나 끔찍해서 대부분 묘사할 수 없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마치 풍선처럼 부풀려졌으며 몸에는 노란색과 갈색의 커다란 반점이 있었다사람들의 옷은 아직도 불타고 있었다나는 이러한 잔인성의 의미를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왜냐하면 거기에는 너무도 많은 어린 아기들이 끔찍하게 수족이 절단된 모습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3.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 사례

"섬광에 머리가 다 타고폭풍에 피부는 느슨하게 쳐지고얼굴 피부도 덜렁눈코입 타 없어지고 귀는 녹아내린 것 같다."

폭발 후

방사선으로 구토역겨움심한 갈증식욕 상실설사열병경련정신착란신체의 보라색 반점탈모소변망막직장과 호흡기 계층의 출혈죽음에 이르기 전 내장이 먼저 손상신체 내부 재생세포 및 면역체계 파괴된다. 생존자는 백혈병 위험 증가한다. 정신장애질병 감염률 상승높은 영아사망률, 기형아의 출산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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