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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로마첸코 vs 리곤도 계체량 현장

TripleGGG 2017. 12. 9. 16:01

드디어 복싱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빅매치를 앞두고 계체량이 진행됐다. 척 보기에도 체격차이가 현저하다. 일단 신장에서 확 차이가 난다.

우리는 이미 로만 곤잘레스의 사례에서 체급차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바 있다. 물론 로만과 직접 비교하기엔 리곤도는 스타일부터 많은 차이가 있지만, 반면 이번엔 상대가 스리사켓 수준이 아니다.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이 경기는 로마첸코가 질 리가 없다. 그런 만큼 로마첸코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슈퍼페더에서 붙는 이상, 로마첸코는 리곤도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여야 체면이 선다.

만약에 이 상황에 로마첸코가 진다?

씨발 리곤도가 진짜로 복싱갓이었다는 거지. 뜬금없이 두 체급 위에 올라와서는 내츄럴 체급 복서들 압도적으로 두들겨 팬 역대급 천재아트복서로 불리는 챔피언을 이긴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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