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코발레프가 돌아온다!

그가 돌아온다. 

진정한 라이트 헤비급의 최강자이자 지존, 크러셔! 

세르게이 코발레프의 복귀전 일정이 잡혔다!

현지 날짜로 11월 25일,  우크라이나의 비아체슬라프 샤브란스키라는 이름이 졸라 어려운 신예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논타이틀매치로 열린다. 샤브란스키는 설리반 바레라에게 KO패한 것을 제외하면 19승 1패 16KO의 나름 깔쌈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코발레프와 비교할 바는 아닌지라 무난한 복귀전이 되리라 예상한다. 아무튼 코발레프라는 걸출한 복서의 복귀가 너무도 반갑다.

사실 안드레 워드라는 복싱사에 깊이 새겨질 희대의 병신씹좆밥면상도좆같은쓰레기새끼한테 로우블로 얻어맞고 편파판정까지 당하는 치욕과 수모를 겪은 이후,  그가 겪었을 마음고생과 복싱계에 대한 회의, 적지 않은 나이를 생각하자면 나는 당연히 은퇴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역시 그는 진짜 전사의 심장을 가진 복서였다. 다시 한 번 이 혼탁한 복싱시장에 주먹맛을 보여주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워드라는 이름을 가진 씨발새끼와의 3차전도 당연히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아니나 다를까 이 시점에서 그 씨발놈은 복싱계를 떠난다고 공언했다. 은퇴한다는 것이다. 물론 코발레프가 이 새끼 면상을 피떡으로 만들지 못한 것이 한이지만 이 또한 반가운 뉴스다. 복싱계의 가장 썩어문드러지고 고약한 고름이 닦여나가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나는 워드 이 새끼가 코발레프의 복귀 소식을 듣고 내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렇게 확신한다. 코발레프 돌아오면 당연히 두 번이나 씨발좆같은짓거리를 했으니 3차전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다. 두 번은 어찌저찌 어거지개짓거리로 승리를 가져갔지만, 세 번은 안 될 것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3차전이 열리면 코발레프가 워드새끼 죽일 거다. 당연히 무서울 거다. 이해한다. 그러니 다시는 복싱판에서 그 얍삽하고 좆같은 병신같은 면상 디밀지 않길 바란다.

아무튼 워드의 은퇴와 코발레프의 복귀로 복싱시장에 또 한 명의 '가짜 복서'가 퇴출되고 '진짜 복서'가 추가됐다. 다시 말하지만 참 반가운 일이다.

이건 골로프킨 경기 후 코발레프 막간 인터뷰

진짜 코발레프가 너무 멋있어서 퍼왔다

진짜 강한 자의 간지가 철철 넘친다

그런 그가 이렇게 말한다

"골로프킨은 복싱기계에요. 기계. 괴물."